혈액 속 단백질의 핵심, ‘알부민’.
정상수치를 벗어나면 간·신장·영양 상태에 이상 신호가 올 수 있습니다.
이 글에서는 알부민 정상수치표부터 검사 방법, 결과 해석, 관리법까지 한눈에 정리했습니다.
피로감이나 부종이 잦다면 지금 바로 내 몸의 단백질 상태를 점검해보세요.



1. 알부민이란?

알부민(Albumin)은 혈액 속 단백질의 약 60%를 차지하는 핵심 단백질로, 우리 몸의 건강을 판단하는 지표입니다.

  • 삼투압 유지 → 부종 예방
  • 호르몬·약물 운반 → 대사 과정 유지
  • 조직 회복 지원 → 수술·감염 회복에 필수

즉, 알부민은 단순한 단백질이 아닌 간 기능, 면역력, 영양 상태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지표입니다.
💡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, 알부민은 간에서 합성되어 체내 단백질 대사의 균형을 유지하는 주요 성분으로 분류됩니다.

2. 알부민 정상수치 기준 (혈액·소변 둘 다 확인!)

구분정상 범위의미
혈청 알부민 (Serum Albumin) 3.5 ~ 5.0 g/dL 일반 성인 정상 수치
소변 알부민/크레아티닌 비 (uACR) 30 mg/g 미만 신장 손상 위험 없음

💬 검사 기준은 병원마다 ±0.1~0.2 g/dL 정도 차이 날 수 있습니다.

  • 3.0 g/dL 이하 → 저알부민혈증 의심
  • 2.0 g/dL 이하 → 부종, 피로, 상처 회복 지연 가능

3. 알부민 수치가 낮거나 높은 이유 (간·신장·영양상태별 분석)

구분원인설명
낮은 경우 (저알부민혈증) 간질환, 신장질환, 영양불량, 염증, 수술 후 알부민 생성이 줄거나 소실된 상태
높은 경우 (고알부민혈증) 탈수 혈액 농축으로 일시적 상승, 임상적 의미는 낮음

👉 수치만 보고 판단하지 말고, AST·ALT(간수치), eGFR(신장기능), 총단백 수치를 함께 확인해야 정확한 원인 파악이 가능합니다.

4. 알부민 검사 방법

1️⃣ 혈액검사 (Serum Albumin)

  • 정맥 채혈 후 검사
  • 별도 금식 불필요(단, 종합검사와 함께면 병원 지시에 따름)
  • 약물 복용 중이면 미리 의료진에게 알리기

2️⃣ 소변검사 (uACR)

  • 무작위 소변 1회 채취로 충분
  • 당뇨병·고혈압 환자는 연 1회 이상 필수 검사
  • 검사 전 격한 운동·발열은 피할 것(일시적 단백뇨 가능)

💬 알부민 검사비용은 일반 혈액검사 항목에 포함되어 약 5,000원 내외로 부담이 적습니다.

5. 결과 해석과 관리 포인트

구분 수치범위의미 및 조치
정상 (3.5~5.0 g/dL) 정상 범위 간·신장 기능 정상, 영양 상태 양호. 현재 상태 유지하며 균형 잡힌 식단과 충분한 수분 섭취 유지
3.0~3.4 g/dL 경계선 단백질 섭취 부족 가능성. 육류·콩류·계란 등 단백질 식품 섭취 늘리고, 2~4주 후 재검사 권장
3.0 g/dL 미만 저알부민혈증 간·신장·염증 질환 가능성 높음. 병원 진료 및 간·신장 기능 추가 검사 필요
uACR ≥ 30 mg/g 경도 이상 초기 신장 손상 가능성. 혈압·혈당 관리 및 3개월 내 재검사 권장, 필요 시 신장내과 진료

알부민 수치 낮을 때 음식 추천

  • 단백질: 달걀 흰자, 두부, 닭가슴살, 흰살생선
  • 보조영양소: 아연·비타민B군(현미, 견과류, 해산물)
  • 충분한 수분 섭취로 탈수 예방
✅ 다음 건강검진 전, 혈액검사 항목에 ‘알부민’을 추가 요청해보세요.
✅ 다이어트 중이라면 단백질 부족으로 알부민 수치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. 식단 일지를 함께 기록해보세요.

6. 생활 속 관리 & 예방 포인트

  • 규칙적인 식사로 단백질 섭취 균형 맞추기
  • 과음·야식·무리한 단식 피하기
  • 운동 후 수분 보충으로 탈수 방지
  • 연 1회 건강검진 시 알부민 수치 확인
  • 당뇨·고혈압 환자는 uACR+eGFR 검사 병행

💬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에 따르면, 정기적인 혈액검사로 알부민 수치를 관리하면 간질환·신장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.

7. 마무리

알부민 수치는 단순한 숫자가 아닙니다.
몸의 회복력, 영양 상태, 간·신장 건강을 보여주는 바로미터이죠.

“수치는 숫자지만, 그 속에는 내 몸의 신호가 담겨 있습니다.
오늘은 내 알부민이 보내는 목소리에 귀 기울여보세요.”